이탈리아 한 지방 도시에서 3년 동안 운수 회사의 파업이 500번 있었다고 합니다.
우리 나라 방송사의 리포터가 그 도시에 가서 인터뷰를 했습니다.
“버스 회사가 3년 동안 500회나 파업을 벌였는데, 이 도시에 살기 불편하지 않습니까?”
그 질문에 대해 길가에 앉아 있는 노숙자 차림의 할아버지나
아주 세련된 차림의 멋진 여성이나 대부분 이렇게 답했습니다.
“그 사람들도 파업을 할 이유가 있었겠죠.
그 노동자들의 권리를 존중하기 때문에 불편을 감수하고 있습니다.
내가 지금 불편하다고 불만이나 늘어놓으면 나중에 내가 파업할 때
누가 내 권리를 이해해주겠습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