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가 최근 배포된 윈도우7 베타(빌드 7000)에 대한 업데이트 시험을 실시할 것이라고
일본 외신 니케이BP가 보도했다.

브랜든 르블랑(Brandon LeBlanc)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클라이언트·커뮤니케이션 매니저는
지난 19일(미국 시간) 자사의 블로그에 윈도우7의 업데이트 시험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블로그에 남긴 내용에 따르면 윈도우7 베타에 대한 업데이트는 2월 24일부터 실시하게 되며
업데이트 작업의 순서 확인 등이 주 목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그는 새로운 기능의 제공 및 문제점에 대한 수정은 이뤄지지 않을 것이며 업데이트가
실시되면 업데이트를 진행하라는 메시지가 등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윈도우7 베타 빌드 7000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지난 1월 일반인에게 공개한 버전으로 공개와 함께
좋은 반응을 얻어낸 바 있다. 현재 베타 버전의 공개는 종료된 상태.

대다수 전문가들은 이번 업데이트가 윈도우7 RC1을 빠르게 준비하려는 움직임이
분명하다는 입장이다.

한 전문가는 "진행될 업데이트 테스트는 단순히 확인이라는 명분을 넘어 사실상 RC1의
등장이 임박한 것이 아닌가?"라며 조심스레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