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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 한국운영체재 티멕스윈도 개빌
글쓴이 : 살랑살랑 날짜 : 09-07-08 06:18 조회 : 4708 추천 : 0


ㆍ개발착수 4년만에 첫 공개… 11월 시판
ㆍMS윈도의 반값 수준… 호환성 뛰어나


국내 소프트웨어기업이 만든 토종 PC운영체제(OS)가 7일 공개됐다. 전 세계 OS시장을 독점하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MS) 윈도의 아성을 흔들 수 있을지 주목된다.

티맥스소프트 홍보모델들이 7일 국산 PC 운영체제(OS)인 티맥스 윈도를 선보이고 있다.

국내 최대 소프트웨어업체인 티맥스소프트는 이날 PC 운영체제인 ‘티맥스 윈도’를 공개하고 오는 11월 시중에 판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PC 운영체제란 다른 응용 프로그램들을 작동하기 위해 개인용 컴퓨터에 들어가는 핵심 소프트웨어다. 이 분야의 세계시장 규모는 210억달러(2008년 기준)에 달하며, 마이크로소프트사의 MS 윈도가 89%를 점유하고 있다.

박대연 티맥스소프트 회장은 “현재 국내 PC용 운영체제 시장은 MS 윈도가 99%를 독점하고 있어 매년 5000억원에 달하는 로열티가 해외로 빠져나가고 있다”며 “이제 소프트웨어 식민지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밝혔다.

지난 4년간 독자기술로 개발된 티맥스 윈도의 가장 큰 특징은 MS 윈도와의 호환성이다. 이날 공개된 티맥스 윈도 초기 버전은 MS 윈도용 프로그램을 100%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됐다. 티맥스 윈도에서는 MS 오피스와 인터넷 익스플로러 등 MS 윈도 기반의 프로그램들을 사용할 수 있으며, 이날 함께 공개된 웹브라우저 ‘티맥스 스카우터’는 ‘액티브X’ 기술을 지원해 인터넷뱅킹 서비스 등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이밖에 복잡한 커널(각종 장치를 제어하는 부분) 영역을 작게 만들어 오류 발생시에도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토록 했으며, 데이터베이스 관리시스템을 내장해 데이터 관리의 효율성을 높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다만 공개된 티맥스 윈도 시제품은 시연 과정에서 일부 오류가 발생해 아직 기술적 보완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초기화면이나 사용자환경(UI) 등이 기존 MS 윈도와 비슷해 ‘MS 따라하기’라는 지적도 있었다.

티맥스 윈도의 성패를 가늠할 시험대는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인 MS의 신제품 ‘윈도7’이다. MS는 윈도비스타의 실패를 거울삼아 한층 개선된 OS를 개발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오류 정정 작업을 거쳐 티맥스 윈도 제품이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한다면 MS에 종속된 국내 PC 운영체제 분야에서 기술 주권을 확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티맥스소프트는 공공기관과 기업 시장부터 공략한 뒤 일반 사용자를 대상으로 판매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가격은 MS윈도의 50~70% 수준으로 책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내년 10곳, 2011년 30곳의 해외법인도 열 예정이다.

한편 ‘윈도’ 상표 저작권 문제에 대해 티맥스소프트 측은 “ ‘윈도’는 MS 제품 출시 전부터 프로그램을 지칭하는 일반명사로 널리 사용돼온 만큼 ‘티맥스’와 조합해 새로운 상표로 쓸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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