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만한 한국’…MS, 또 익스플로러 끼워 팔기 |
‘윈도7’ 22일 동시출시…유럽선 불공정 제재로 ‘선택권’ 국내 점유율 독보적…공정위 “신고는 없지만 지켜볼 것” |
| » 유럽에서 끼워팔기로 제재에 몰린 마이크로소프트(MS)가 오는 22일 인터넷 익스플로러를 탑재하지 않고 이용자가 다른 브라우저를 선택할 수 있는 ‘윈도7’을 유럽 시장에 내놓는다. 엠에스는 ‘브라우저 선택 사이트’로 연결하는 방식을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에 제안한 상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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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MS)가 오는 22일 새로운 개인용
컴퓨터(PC) 운영체제인 ‘윈도7’을 전세계에 동시 출시하면서 유럽과 달리 우리나라에서는 ‘브라우저 끼워팔기’를 계속하
기로 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16일 “유럽에서는 이용자에게 ‘브라우저 선택권’을 부여해 인터넷 익스플로러가 아닌 다른 브라우저를 고를 수 있도록 한 윈도7을 내놓지만 한국에서는 종전처럼 브라우저를 묶어서 팔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럽에서 브라우저 끼워팔기로 제재에 몰려 개선에 나섰으나, 별다른 제재가 없는 한국에선 그대로 제품을 내놓겠다는 것이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는 지난해 1월 웹브라우저 업체인 오페라소프트가 낸 탄원을 받아들여 “엠에스가 운영체제에 익스플로러를 끼워팔아 공정 경쟁을 저해한다”는 판단을 내린 상태이며, 제재 수위를 어떻게 할지 검토하고 있다. 이에 엠에스는 유럽에서 판매할 윈도7에 브라우저를 탑재하지 않고, 이용자가 브라우저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사이트(브라우저 밸럿·그림)로 연결되도록 하는 방식을 제안했다. 이 사이트에는 익스플로러뿐 아니라 파이어폭스·크롬·사파리·오페라 등 다양한 브라우저가 같은 크기로 노출돼 있어, 이용자가 고르도록 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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