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 이것만은 알고 보자

1. 면접은 첫인상이 아주 중요

솔직히 호감이 가는 외모에 밝은 미소가 있는 모습은 일단 면접관에게 좋은 첫인상을 갖게 만든다. 또한, 면접실에 들어와 의자나 자리에 앉는 자세도 아주 중요하므로 의자의 등받이에 등을 붙이고 허리를 바르게 편 상태에서 다리를 가지런히 모으고(여성의 경우에는 다리를 한쪽 방향으로 약간 틀어서 앉는 것도 좋다) 손은 다리 위에 가지런히 모아서 얹어 두면 좋다.
그리고, 긴장이 되더라도 시선은 항상 면접관과 마주하는것이 좋은 방법이다.

가끔 면접자를 보면 시선처리에 익숙하지 못해서 면접실의 이곳저곳에 시선늘 두는데, 이것은 면접관에게 산만하게 보여져서 좋은 점수를 얻기에 힘들다. 면접관이 질문을 할때나 답변을 할때에도 항상 시선은 면접관을 향해야 하고, 면접관이 다수일 경우에는 정중앙에 있는 사람이 그 회사나 단체에서 가장 지위가 높은 사람일 경우가 많으므로 질문이 없을 때에는 정중앙의 사람을 응시하면 된다. 질문이 있을 때에는 그 질문자를 응시하면서 질문을 경청하고 또 그 질문자를 응시하면서 답변한다.

2. 질문에 대한 답변

면접관의 질문이 아무리 내가 잘 아는 내용이라고 하더라도, 질문이 끝나면 약 2-3초의 여유를 가졌다가 그 질문에 답변을 하는 것이 좋다. 질문이 끝나자마자 답변을 하게되면, 면접관에게 다소 건방지게 보이거나, 답변의 내용이 아주 훌륭하다고 하더라도 좀더 신중한 모습으로는 보여지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질문의 내용에 관한 답변은 그 내용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가급적이면 핵심만 간단히 대답하는게 좋다. 예시를 들수 있는 경우에는 가벼운 예를 참고로 들어 주는 것도 아주 좋은 방법이다. 하루 종일 똑같은 계통의 사람들에게서 똑같은 내용의 질문에 똑같은 답변들만 듣다보면 면접관들이 질려 있기 때문에 간단한 예를 들어 주면 아주 효과가 좋다.

설령, 모르는 부분에 대해 물어보면 괜히 이것저것 꿰어 맞추어서 아는체를 하지말고, 솔직히 그 부분은 잘 모르겠다고 답변을 하고 이 회사에서 일을 하게 된다면 그 부분에 대해서도 열심히 공부해보고 노력해 보겠다고 하면 많은 감점요인으로 작용을 하지는 않는다.

또한, 간혹 가다가 학교 성적증명서에 나와있는 성적들 중에서 성적이 좋은 과목과 성적이 나쁜 과목에 대해서 그 이유를 설명해 보라는 질문도 있는데, 이것은 큰 질문은 아니기 때문에 적절히 이유를 설명하면 된다.

3. 월급이나 연봉에 대한 질문

너무 구체적으로 말하는 것은 좋지 않다. 이미 해당 회사에 서류를 넣고 면접에 임할 정도이면 그 회사의 구체적인 페이는 모르더라도, 해당 업계의 대략적인 페이는 알고 있는 것이 좋다. 그런데, 터무니 없게 높은 금액을 말하거나 현실성이 없는 구체적인 페이를 말하고, 또한 그 회사의 페이를 물어 보는 것은 거의 불합격에 가깝다고 생각하면 된다. 그냥 가볍게 해당 업계의 평균 페이 정도를 말하거나, 본인의 경력에 합당하는 회사 급여 수준에 따랐으면 좋겠다는 식의 답변이 무난하다.

4. 마지막으로 할 말

"마지막으로 할 말이 있냐"고 면접관이 물으면, 회사에 들어와 얼마나 진지하고 적극적으로 일할 것인지를 간략히 피력하고 반드시 채용이 되고 싶다는 뜻을 강하게 나타내도록 한다.